기업시민 러브레터를 통해 건의하신
‘故백남준씨의 비디오 아트 전시물이 고장난 시설물로 오해되지 않도록 관리 제안’에 대한 주관부서의 답변사항을
아래와 같이 안내드립니다.
[게시자 의견]
○ 故백남준씨의 "TV깔때기"와 "TV나무"의 비디오아트 TV모니터들의 수명이 다되어 포스코센터의 미관에 그다지
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.
○ 전시물 개선 또는 변경으로 포스코센터 1층 환경을 보다 환경친화적으로 바꾸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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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정협력실]
○ 포스코센터 1층 로비에 설치된 백남준 작가의 아트비전 작품 3점은 브라운관 TV를 사용하여1995년 설치되었습니다.
그러나 브라운관 TV가 점차 패널형 TV로 바뀌면서 2006년부터 브라운관 모니터 및 관련 부품 생산이 단종되어
부품 수리 및 수리 전문가 확보가 용이치 않아 고장 발생 시 즉시 교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. 현재는 국내에 남아 있는
부품을 수소문하여 부분 수리하고 있으나 전세계적으로 점차 브라운관 TV를 제조하는 곳이 없어 향후 운영 방안을
고민 중에 있습니다.
○ 국립현대미술관에 설치된 백남준작가의 <다다익선>이라는 작품 역시 유사한 이유로 현재 가동이 중단된 상태로
시설물이 아닌 예술 작품이기에 고장이 나면 단순히 철거하기는 녹록치 않은 상황입니다.
현재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<다다익선>의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중에 있으므로 논의 결과가 나오면 이를 참고하여
포스코센터의 백남준 작품 운영 방안을 정립할 계획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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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가적인 문의 및 건의 사항은 기업시민 러브레터나 주관부서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.